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의료기기·AI
  • 진단

제모, 로봇시술이 의사보다 3~4배 더 “꼼꼼”

정희석
발행날짜: 2015-06-08 17:35:16

JMO제모피부과 고우석 원장, 세계피부과학회서 로봇제모 발표

JMO제모피부과 고우석 원장은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제23회 세계피부과 학술대회(WCD)에서 ‘로봇을 이용한 자동 레이저 제모시스템 개발’ 논문이 WCD 포스터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WCD는 세계 피부과학계 최고 행사로 전 세계 약 120개국 피부과학 석학들이 참석해 최신지견을 공유한다.

고우석 원장은 앞서 서울에서 열린 22회 WCD에서 좌장을 맡아 행사진행과 함께 ‘제모효과 영구적인가?’를 주제로 학술발표를 한 바 있다.

올해 WCD 발표내용은 서울의대 의공학과 김성완 교수를 비롯해 고우석 원장, 서울공대 기계공학부 김유단 교수 등이 공동 연구팀으로 참여해 레이저 치료를 위한 로봇을 개발해 실제 의사가 시술한 레이저 제모시술과 로봇 시술 결과를 비교했다.

발표에 따르면, 누락부위 정도와 제모율에 있어 의사보다 로봇이 시술한 결과가 훨씬 좋았다.

특히 시술받는 사람 피부에 쪼여지는 레이저 샷 수를 비교해보면, 로봇시술은 220~280으로 편차가 적고 조밀한 반면 의사 시술은 54~120으로 편차가 크고 누락부위가 발생할 여지가 많았다.

누락부위를 최소화하는 것이 제모효과를 높이는 중요한 요인인 점을 감안하면 레이저 치료용 로봇의 필요성이 입증된 셈이다.

해당 제모로봇 기술은 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고, 미국에도 특허 출원 중이다.

이 연구결과에 따라 향후 누락부위를 줄이고 균일한 레이저 치료가 필요한 레이저 제모나 화염상 모반 레이저시술, 문신 제거 등의 치료율을 높이는데 로봇 치료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우석 원장은 “(로봇을 이용한 제모는) 굴곡이 심한 부위, 시술받는 사람이 움직일 경우의 대처 등 앞으로 해결할 부분이 있지만 누락부위 없이 꼼꼼하게 시술할 수 있어 영구제모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상용화가 이뤄진다면 제모뿐만 아니라 여타 피부과 레이저 시술도 진일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