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구갑)은 17일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보건산업진흥원 실장급 이상 간부진 근속연수가 평균 1년 2개월에 불과하고 5개월도 되지 않은 보직도 5개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산업진흥원이 김명연 의원에 제출한 근무자 근속연수를 분석한 결과이다.
김명연 의원은 "진흥원 핵심 업무 중 의료산업 해외진출을 담당하는 의료수출 지원실장의 경우, 1년간 3번이나 담당자가 바꾸는 사례도 있다"면서 "첨단의료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가가 5개월짜리 7개월짜리 자리밖에 보장받지 못한다면 과연 전문성을 살려 일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진흥원 원장 부임에 따른 개인 성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명연 의원은 "새로운 원장이 취임하는 경우 취임 시와 임기 중반, 퇴임 전 조직개편을 단행함으로써 매년 인사이동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며 "진흥원의 원칙 없는 인사이동은 직원들의 복지와 청렴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현재 보건산업진흥원 정규직 비율은 39%에 불과하고 지난해 국정감사 지적에도 불구하고 1년간 한 명의 정규직 전환이 없었으며,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6.93점(10점 만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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