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질환을 상담할 때 환자의 경우 주로 친구 혹은 의사와 하는 반면 배우자는 친구 혹은 약사와 상담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발기부전 증상 발현시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 문제로 배우자와 함께 병원을 방문한 적이 단 한차례도 없는 등 ‘부부가 함께 치료하는 발기부전’ 분위기는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한국화이자가 비아그라 발매 5주년을 맞아 비아그라 복용자 80명과 비아그라 복용자의 배우자 40명(복용자와 배우자 연관없음)을 대상으로 발기부전 인식 및 치료실태에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복용자 혹은 배우자에게 남편 발기부전 인지시 발기부전 관련 정보를 어디서 얻었는가에 대한 질문에 당사자인 남성의 경우 38%가 친구·동료와 의논하고 41%가 의사와 상담하는 데 반해 배우자의 경우 친구·동료(33%), 책(33%)에 이어 약사와 상담(23%)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용자 중 80%에 이르는 환자들이 아내와 의논을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로 자존심 상해서(47%), 아내도 별다른 해결책이 없을 것 같아서(20%)로 들어 아직 폐쇄적인 인식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배우자의 경우에도 50%에 가까운 응답자가 병원 방문을 권유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로는 ‘남편의 자존심이 상할 수 있어서(42%)’, ‘나이들어 자연스런 현상인 것 같아서(16%)’ 등을 들었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배우자와 함께 병원을 방문한 경험에 대해 묻는 질문에 복용자의 100%, 배우자의 80%가 방문한 적이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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