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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세레브렉스 부작용 기사에 반박

윤현세
발행날짜: 2004-11-07 16:27:12

加일간지, 사망 14건 세레브렉스와 연관지어

캐나다 일간지인 내셔널 포스트에 Cox-2 저해제 골관절염약 세레브렉스(Celebrex)와 사망 14건과 연관이 있다는 보도가 나가자 화이자는 오도된 기사라면서 즉각적으로 반박했다.

내셔널 포스트는 지난 5년간 헬스 캐나다에 접수된 세레브렉스 부작용 보고서 100건 중 14건의 사망이 포함되어 있으며 심장 부작용 19건, 뇌졸중 5건이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화이자는 임상 연구로 입증되지 않은 사실이라면서 본질을 오도하고 환자와 의사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레브렉스의 안전성은 캐나다를 비롯, 전세계적인 광범위한 임상에서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 보건 당국은 보고된 내용 중 인과관계가 확인된 것은 한 건도 없었다면서 세레브렉스의 위험이 혜택을 상위한다는 증거가 현재로서는 없다고 말했다.

세레브렉스의 성분은 셀레콕시브(celecoxib). 시장철수된 바이옥스와 동일 계열약이다.

바이옥스 철수 직후에는 처방전환으로 세레브렉스의 시장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최근 보건 당국이 전반적인 Cox-2 저해제에 대해 재검토하고 안전성에 대해 의심하는 여론이 조금씩 형성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매출액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는 미지수다.

화이자는 세레브렉스가 심장을 보호하는지에 대해 알아볼 임상을 내년 초에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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