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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개소

정인옥
발행날짜: 2005-01-14 15:50:22

'급성심근경색증 치료' 심포지움 개최

주승재 교수팀 응급 관동맥 중재술 시행 중
제주대학교병원은 심장혈관센터 개소식을 갖고, 개소기념의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제주대병원(원장 김상림)은 작년 3월 순환기내과가 개설된 이후 약 400건의 관동맥 조영술 시행 및 100건이 넘는 경피적 관도맥 시술을 성공적으로 했으며 급성심근경색증을 비롯 심장 혈관 질환의 효율적인 진료 체계를 갖추고자 심장혈관센터를 개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심장혈관센터 개소는 지역 특성상 응급치료를 요하는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게 원활한 진료체계를 갖추겠다는 병원의 전략이다.

지난해 3월 순환기내과를 개설한 제주대병원은 현재까지 400건의 관동맥조영술과 100여건의 경피적 관동맥시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하며 심혈관 분야의 치료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순환기내과 주승재 교수팀이 응급관동맥중재술로 치료한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40명(남 31예, 여 9예)를 지난해 4월부터 9개월 동안 분석한 결과, 응급실 내원 후 관동맥 개통이 이루어진 시간은 평균 100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심장혈관센터 개소를 기념하고자 14일 오후 6시 30분에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급성심근경색증 치료의 최신 경향”에 대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심포지움은 서울의대 박영배 교수와 제주한국병원 한경훈 원장이 좌장으로 ▲급성심근경색증의 내과적 치료 ▲급성심근경색증의 관혈적 치료 ▲제주도에서 급성심근경색증의 치료경험 ▲급성심근경색증의 줄기세포 치료 등에 관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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