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의 1일 평균 외래환자수가 8.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24일 "같은 공보의라도 교도소 배치 인력은 하루 평균 82.1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있어 보건지소 근무자와 비교할 때 인력활용 불균형이 천지차이"라고 지적했다.
전국 의사 평균 1일 외래환자가 44명, 협회 부설의원이 80.2명에 달하지만 보건소 공보의는 13.7명에 불과해 효율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이다.
고경화 의원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보의 배치방식을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라 개선해야 했는데 복지부가 예산만 낭비하고 이같은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고 의원은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제도 시행으로 병역을 마친 군필자가 전문대학원에 입학하게 돼, 공보의 수급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측되지만 정부가 이에 대한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우리나라처럼 민간의료 비중이 높은 현실에서 공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공보의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적정성 평가 실시에 따른 인력 배치, 중장기적 수급전망과 대책마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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