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가 야간당직의 구인난을 이유로 공보의 민간병원 배치를 확대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병협은 28일 중소병원의 야간당직의사 확보난 해소를 위해 군지역과 농어촌 중진료권의 거점 중소도시 민간병원까지 공중보건의 배치를 확대해줄 것을 복지부에 건의했다.
건의서에서 병협은 "야간당직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료인력수급체계의 문제로 중소병원 입원환자, 특히 야간 응급환자의 적기진료가 어려우며, 봉직의의 과도한 근무에 따른 당직기피 등으로 의료현장에서 응급환자관리에 어려움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선 보건소 등의 근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동일 진료권(시·군)내 중소병원에서 당직이 가능토록 공중보건의사운영지침을 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응급의료기관 이외의 병원 응급실을 찾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간단한 투약 및 처치 후 즉시 귀가가 가능한 환자인 점을 감안 설 연휴 기간에 지정되는 당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상시에는 순번을 정해 야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당직의료기관 순환근무제’ 도입을 제안했다.
이 경우 시·군·구에서 자체 야간진료계획을 세워 운영하고 지속적인 홍보로 응급환자의 의료접근성을 견지해나가면서 동시에 의료인력수급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병협은 이와 함께 야간가산 시간을 종전(2001년 7월 이전)으로 환원해 공휴일 및 야간진료 비용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병협은 이에 앞서 지난3일 중소병원들이 당직의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공의가 수련교육에 지정이 없는 범위 내에서 지방병원이나 중소병원에 일시적인 당직근무를 할 수 있도록 현행 제도를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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