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는 A등급 병원은 상계백병원, 원자력병원, 건대민중병원, 분당제생병원, 일산백병원, 녹색병원, 강남차병원 등이었다.[표참조]
특히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임산부와 노약자에 대한 PVC 수액백 자제 권고가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에는 산부인과를 전문으로 하는 여성전문병원도 속해있는 것으로 확인돼 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연합은 “이미 PVC 대체물질이 나와 있고 전세계적으로 PVC에 대한 유해성을 인정하고 줄여나가는 추세”라며 “non-PVC 수액백과의 의료수가도 거의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PVC를 계속 사용하고 있는 것은 의료기관과 정부가 국민 건강에 무관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환경연합은 또 “PVC는 국민들의 우려가 큰 다이옥신의 주 배출원 중 하나"라며 ”이제 환경을 고려해서라도 친환경적인 제품을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는 제약사 3곳을 대상으로 백의 생산 판매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기초로 현장방문과 전화조사를 통해 병원별로 재질별 사용 개수를 조사해 사용비율 통계를 내는 방법을 사용해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환경연합측도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한 병원과 비협조로 나온 병원들이 있어 '사용비율'에 약간의 오차를 보일수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환경연합의 기자회견 직후 설명자료를 내어 "PVC 의약품 사용상 주의사항에 세부적인 안전성 정보 추가기재와 수액백 외부에 안전성 요약정보 표시 의무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아울러 관련 제약사와 의-병협등에 DEHP를 사용하지 않는 non-PVC재질 수액백으로의 전환 협조도 요청키로 했다.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