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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ARB복합제 ‘올메텍 플러스’ 발매

주경준
발행날짜: 2006-02-03 01:49:34

이뇨제 성분 추가로 혈압강화 효과 향상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ARB계열 고혈압 신약 ‘올메텍’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올메텍 플러스(성분명 : 올메살탄 메독소밀 20mg, 하이드로클로로치아지드 12.5mg)’를 2월부터 발매한다.

‘올메텍 플러스’는 하루 한 번 복용으로 두 자리 수 이상의 혈압강하 효과를 보이는 최신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에 이뇨제인 하이드로클로로치아지드(hydrochlorothiazide)를 추가, 혈압 강하 효과가 최고 30% 이상 증가한 복합제형 고혈압치료제.

8주간 ‘올메텍 플러스’를 투여한 결과 확장기혈압은 16.4mmHg, 수축기혈압은 20.1mmHg까지 감소시켰으며, 78.6%의 목표 혈압 도달율을 보여 많은 환자들이 목표혈압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웅의 임상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다른 기전의 고혈압 치료제의 병용을 통해 혈압강하 효과를 강화했으며 이뇨제의 전해질 불균형을 해소하여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됐다.

대웅제약은 ‘올메텍 플러스’ 발매에 맞춰 2월부터 전국적으로 발매 심포지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영석 대웅제약 순환내분비 사업본부장은 “탁월한 혈압강하 효과로 발매 1년 만에 2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올메텍’에 이어 복합제인 ‘올메텍 플러스’를 발매로 순환기 영역에서 대웅제약의 우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며 “2년 이내에 약 35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2005년 약 8,300억 원으로 가장 최근에 개발된 ARB계열 고혈압치료제의 2005년 시장 규모는 30% 성장한 약 2,500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이중 단일제는 약 1,600 억 원, 복합제는 약 9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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