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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64채널 CT·MRI 도입 가동

안창욱
발행날짜: 2006-02-08 14:02:23

8일 가동 기념식...이영석 원장 "환자 만족도 제고"

단국대학교병원(원장 이영석)이 최근 초고속 CT와 MRI 장비를 도입하고, 8일 영상의학과에서 가동 기념식을 가졌다.

단국대병원은 기존에 사용하던 CT를 북한 ‘평양의료협력센터’에 기증함에 따라 64채널 CT를 도입, 의료장비를 업그레이드했다.

이번에 도입한 CT는 환자의 몸을 바늘로 찌르거나 절개하지 않고 빠른 시간안에 보다 정확하고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단국대병원은 “기존 CT 촬영이 한 번에 한 개만 자르는 것에 비유한다면 새 기기는 64개의 단면을 한꺼번에 자르기 때문에 검사시간이 대폭 단축되며, 이렇게 얻어진 영상은 3차원으로 재구성돼 뇌, 혈관, 소화기 등 주요 장기들을 마치 눈앞에서 들여다 보는듯한 화면으로 표현된다”고 밝혔다.

64채널 CT는 심장질환 검사에서 특히 뛰어나 기존의 혈관조영술을 하지 않고도 CT 검사 중 심장이 단 5~6번 뛰는 동안 검사를 끝낼 수 있으며, 5초 이내에 관상동맥 질환, 심근 및 심장기능 검사 등도 가능하다.

또한 그동안 힘들게 검사를 시행하던 위내시경 검사나 대장내시경 검사도 CT 촬영으로 가능해 내시경의 고통과 불안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MRI 장비 역시 최근 출시된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장비는 동시에 최대 16군데에서 환자의 신호를 얻어 영상화하기 때문에 기존의 MRI에 비해 뛰어난 고화질 영상을 제공, 진단의 정확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검사시간도 약 30% 줄어들어 기존의 장시간의 검사를 피할 수 있어 환자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이영석 원장은 “앞으로 양질의 진료와 함께 우수한 기종의 의료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더욱 정확한 검사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이번 CT와 MRI 도입과 관련, 23일 오후 5시부터 5층 대강당에서 기념 학술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장기현(서울대의대), 정태섭(연세대의대), 하현권(울산대의대) 교수 등이 뇌종양, 뇌혈관 검사 및 소화기관의 MD-CT 이용 등 3차원 영상의 기본원리에서부터 임상적 응용까지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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