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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감마나이프 도입해 가동

안창욱
발행날짜: 2006-08-11 09:19:29

"출혈 없는 뇌수술 시대, 중부권에도 열린다" 자평

을지대병원(원장 박주승)은 11일 중부권 처음으로 첨단 뇌수술장비인 ‘감마나이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을지대병원은 PET/CT(양전자단층촬영), IMRT(세기조절방사선치료) 도입과 함께 암의 진단과 치료체계를 완비했다고 밝혔다.

감마나이프는 환자에게 201개의 작은 구멍이 뚫린 헬멧을 씌우고 강한 감마선을 쏘는 것으로 햇빛을 돋보기로 한 곳에 모아 종이를 태우는 것과 같은 원리다.

현존하는 방사선 수술 장비 중 최고의 정확도를 자랑하며 방사선을 해당 병소에만 집중시킬 수 있어 뇌의 다른 부위에 영향을 주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즉, 뇌수술시 외과용 칼을 사용하지 않는 최첨단 무혈 뇌수술 장비로 종전의 두개골 절개를 통한 수술과 달리 출혈은 물론 감염, 마취에 의한 합병증 우려도 없으며 재발률이 낮고 시술도 한두 시간이면 돼 입원기간이 2~3일 정도로 짧다.

특히 이번에 을지대학병원이 도입한 C-type 감마나이프는 모든 시술 과정을 컴퓨터로 제어해 그 오차 범위를 더욱 줄인 최신 기종이다.

감마나이프는 병소의 직경이 3㎝이하의 뇌종양, 뇌동정맥 기형, 삼차신경통, 간질 등에서 치료법으로 이용되며 최근에는 3차 신경통, 간질 등 일부 기능적 뇌질환의 치료에 까지 그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을지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 소장인 김한규 교수는 “이번 감마나이프 도입으로 그동안 뇌수술을 위해 서울까지 가는 번거로움과 경제적 부담을 떠안아야했던 지역 환자들의 고충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특히 PET/CT, 사이클로트론, IMRT 등 을지대병원이 현재 보유중인 암 진단 및 치료 장비들과 연계해 중부권에도 암의 진단에서 수술-치료까지 암퇴치를 위한 모든 체계가 완비됐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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