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청소년에서 우울증과 비만 발생률은 가계 소득과 부모의 학력에 영향을 받는다고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지에 발표됐다.
미국 브랜데이스 대학과 신시내티 소아병원의 연구진은 미국에서 1만5천명 이상의 십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비만 발생률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저소득층 가정에서 십대 청소년의 우울증 발생률은 26%, 비만 발생률은 32%였으며 저학력 가정에서 십대 청소년의 우울증 발생률은 40%, 비만 발생률은 39%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모가 저학력인 경우는 가계 소득이 낮은 경우에 비해 우울증과 비만 모두 더 강한 영향을 미치는 점이 주목됐다.
이번 연구를 시행한 엘리자베스 굿맨 박사는 “학력의 영향은 대처능력과 다른 대인관계에 대한 차이와 관련이 있는 반면, 소득의 영향은 물질적 재화나 용역과 더 관련이 있다”면서 “비만과 우울증은 성인기에 만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오늘날 청소년에게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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