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한덕수 총리 "의약품 피해액 많아야 1천억원"

고신정
발행날짜: 2007-04-11 11:44:17

11일 국회 대정부 질문..."정부차원 철저한 대비책 마련"

한미 FTA 체결로 인한 제약업계의 피해액이 많아야 1천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의약품 피해규모가 2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얘기들도 있는데, 정부가 면밀히 검토·계산해 본 결과 5~8백억원, 많아야 1천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한 국무총리는 이날 한·미 FTA체결이 의약품 업계에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인정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여러가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약품 분야는 기업들의 R&D 투자가 미약하고, 워낙 첨단분야여서 다소 타격을 받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라면서 "제약업계에 대한 R&D 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등 정부차원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특히 특허기간 연장과 관련 "우리나라는 특허행정이 9개월이면 끝나므로 별 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불합리한 이유로 심사기간이 늘어나면, 특허기간을 연장시켜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품목허가절차 가처분신청과 관련해서는 "가처분 기간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피해규모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현재 가처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반적으로 1년정도 걸리지만, 향후 법원과 협의해 결정기간을 6개월 이내로 단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외국처럼 30개월을 정지시키는 것보다는 피해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한 총리는 마지막으로 "우리 제약업계가 변화에 적응해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정부는 제약업계와 협력해 철저히 연구, 대비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