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총선 낙마' 김연수 교수, 대학서 징계위기

고신정
발행날짜: 2008-04-16 12:15:42

서울대사범대 "강의 및 연구의무 불이행" 징계요청 의결

의사출신으로 지난 18대 총선에 출마했던 서울대 김연수 교수가, 학교로부터 징계처분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해당대학 인사위원회가 강의 및 연구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본부 인사위원회에 김 교수에 대한 징계를 공식요청키로 했기 때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은 16일 오전 인사위원회를 열어 김연수(사범대 체육교육학과) 교수에 대한 본부 인사위원회 징계요청안을 참석위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앞서 김연수 교수는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던 중 지역구 공천을 받아 지난 4.9총선에 출마하면서 의료계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한편 학내에 '폴리페서(polifessor)'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폴리페서란, 정치(politics)와 교수(professor)의 합성어. 결국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현직교수가 현실정치에 뛰어든 것이 합당하느냐는 것이 논란의 중심이었다.

이 같은 논란은 총선에 낙마한 김 교수가 학교에 복직을 신청하면서 더욱 증폭됐다. 소속대학인 사범대 체육교육과가 출마에 따른 교육·연구 활동상의 피해를 이유로 공식적인 징계를 요구하고 나선 것.

학내 언론에 따르면 김 교수는 당시 학장과 사범대 인사위원회의 사직권고를 거부하고 육아 휴직계를 제출한채 총선에 출마를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복직신청 후 학내의 거센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한편 사범대는 이날 인사위 결과를 바탕으로 김 교수에 대한 징계사유 및 사실 확인 서류 등을 갖춰 이를 본부 인사위에 제출한다는 계획. 김 교수에 대한 최종 징계여부는 조만간 열릴 본부 인사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