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문경태 부회장 "제네릭 과열경쟁 걱정된다"

박진규
발행날짜: 2008-09-04 06:45:51

최근 회원사에 '런칭 과열됐다' 경고 메시지 보내

오리지널 약을 그대로 복제한 제네릭이 봇물을 이루며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이 이를 비판하며 회원사들의 자성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문 부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제약시장이 어두운 터널에 들어가 앞으로 2~3년간 암울할 것으로 보이는데 연구개발에 힘써 체질을 강화하려는 노력 보다는 눈앞의 이익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그는 이어 "요즘 서울과 경기지역에 경쟁적으로 병원이 들어서 병상이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그와 유사한 것"이라며 "이대로 가다가는 업계가 공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양을 50마리만 키울 수 있는 목장에 나는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양을 한 마리씩 더 집어넣다 보니 나중엔 양이 먹을 풀이 사라져 양들이 모두 죽어버리는 결과가 초래됐다"며 자제하지 않으면 국내 제약산업도 이런 상황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

문 부회장은 또 "제네릭간 경쟁이 붙다보면 시장의 투명성을 저해할 소지는 그만큼 높다"며 "최근 처방액의 일정부분을 리베이트로 준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이런 행위는 제약계의 투명성 제고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일 뿐 아니라 제약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업계에 "제네릭 런칭이 과열되고 있다"는 경고메시지를 보냈다"며 업계의 자제 노력과 함께 정부의 제네릭 품목제한 등 정책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

그는 한미 FTA와 관련해서도 "협정이 발효되면 제네릭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국내 제약업계는 R&D 투자 확대 등 체질개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