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대구는 좁다" 병원들 해외 환자에 '눈돌려'

발행날짜: 2008-10-29 06:48:51

해외환자유치 성공사례 늘어···"새로운 가능성 열겠다"

지역 대학병원간 치열한 경쟁에 KTX로 인한 환자유출까지 겹쳐 몸살을 앓았던 대구시 대학병원들이 해외환자 유치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이들 대학병원들은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속속 세계 각국의 환자들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며 의료관광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은 최근 중국의 방송 및 신문, 여행사 관계자들이 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의료 인프라가 뛰어난 대구시의 의료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 현지에 의료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이들 일행의 방문이 지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영·호남 의료관광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영남대병원은 112개에 이르는 검사에 외국어가 능통한 의료진이 함께 하며 통역을 제공하고 이들을 위한 현악 3중주 연주(중국국가, 아리랑) 등 환영행사를 마련, 좋은 이미지를 제공하는데 노력했다.

동산병원도 세계 각국의 환자들을 유치하며 의료관광의 메카로 발돋음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중국 등의 의료관광단이 병원을 방문한데 이어 이란과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등 세계 각국에서 환자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

실제로 동산의료원은 올해에만 필리핀, 알제리, 미국, UAE, 이란,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200여명의 외국인 환자들을 유치했다.

이같이 대학병원들이 잇따라 해외환자 유치에 성공하는데는 대구시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몫했다.

대구시는 의료관광을 통해 시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으로 최근 경북 안동시, 전남 여수시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3각 의료관광벨트를 구성하는 등 의료관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재성 영남대병원장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산업 육성정책에 적극 동참해 지역의료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지난해 외국인진료지원센터를 개설해 병원 내부적으로 외국인 환자를 응대하고 있으며 24시간 진료하기 위한 자체 인프라를 구축,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글로벌의료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