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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환자 중 66% '시알리스' 선호

강성욱
발행날짜: 2004-03-07 15:29:09

몬테나 교수, ED치료제 환자 선호도 연구 발표회 가져

시알리스와 비아그라를 직접 비교한 결과, 대상환자들 중 66%가 시알리스를 선호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릴리 주최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의 환자 선호도’연구 발표회에서 스페인의 몬테나 교수는 이같이 주장했다.

몬테나 교수는 다기관 이중맹검방식으로 ED환자에게 시알리스 20mg와 비아그라 50mg를 4주간격으로 바꿔 투여한 결과, 대상환자 중 66%가 시알리스를 34%가 비아그라를 각각 선호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령층 조사에서도 50세 미만 환자 중 64%, 50세 이상 환자중 69%가 시알리스를 선호했으며 부작용 발현은 비아그라와 시알리스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다.

몬테나 교수는 “결론적으로 시알리스가 선호도가 좋은 이유는 약효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므로 훨씬더 자연스러운 성생활이 가능하며 발현시간이 신속하고 부작용이 적기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서울병원 이웅희교수는 ‘발기부전 환자를 위한 시알리스 처방’이라는 발표를 통해 “인구의 고령화등 여러요인으로 ED환자수는 점차 증가할것이며 이에 의사들도 좀 더 적극적으로 ED환자들에게 다가가야한다”라며 “ED경구치료제로서 시알리스는 총흡수량과 지속시간이 우수하며, 음식·음주등의 영향을 적게받고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는 연세의대 최형기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전광수 회장을 비롯해 80여명의 개원의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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