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의사국시 첫 도전 의전원생 전원합격 돌풍

발행날짜: 2009-01-21 06:50:33

4개대 첫 시험대 모두 통과 "편향된 견해 씻어낸 쾌거"

올해 처음 의사 국가고시를 치른 의학전문대학원 4학년 전원이 합격하는 돌풍을 일으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의전원들은 의사국시 합격률이 학생 평가의 절대적인 지표가 될 수 없지만 최소한 학생들의 자질과 능력을 인정받은 고무적인 성과라며 자축하는 분위기다.

메디칼타임즈가 제73회 의사국가시험 합격자가 발표된 20일 올해 1기 졸업생을 배출하는 4개 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합격률을 조사한 결과 139명의 지원자 모두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천의학전문대학원은 4학년생 40명 전원이 의사국시를 통과했다. 우리나라가 2003년부터 의전원제도를 도입하고 2005년 처음으로 의전원에 입학한 학생들 모두가 의사국시를 치뤄 합격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건국대와 경희대 의전원생 33명, 46명도 모두 의사국시에 합격했다.

충북 의전원도 마찬가지. 4학년생 20명 모두가 합격해 의전원 졸업생 전원 국시 합격이라는 대기록에 한몫했다.

이에 따라 의전원 제도 도입 당시부터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의전원생 자질 폄하 주장이 더이상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형석 건국의학전문대학원장은 "전국의 의대 중 최초로 의전원 전환을 시행했을때만 하더라도 우려감이 상당했다"며 "하지만 1회 졸업생 전원 국시합격이라는 성과를 남기면서 제도 시행 초 주위의 비판적 시선은 말끔히 해소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선 단 한명도 유급이나 중도탈락없이 국시합격까지 일사천리로 왔다는 것이 만족스럽다"며 "의전원생들의 실력이 충분히 입증된 쾌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도 같은 의견이다. 국시합격률이 의전원생들의 자질을 증명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김진우 의전원협의회장은 "1회 졸업생들이 전원 국시에 합격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라며 "국시합격률이 전부는 아니지만 기본적 자질이 검증됐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편향된 견해를 자제하며 잘 이끌어 간다면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훌륭한 의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