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정시모집에서는 가톨릭 의전원이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전문학원인 프라임MD는 13일 MEET응시자 데이터와 접수급간 빈도수, 가상지원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의전원 배치표를 공개했다.
배치표에 따르면 2010년도 의전원 정시모집에서는 가톨릭 의전원의 합격가능 점수가 202점으로 가장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톨릭의전원은 최소 198점 이상을 맞아야 접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205점 선이면 합격에 충분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서울대 의전원의 합격가능점수가 198점으로 뒤를 이었으며 가천 의전원(195점), 고려대 의전원(193점)순으로 파악됐다. 연세대 의전원은 수시모집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해 정시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다만 서울대 의전원은 변호사, 예술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우선선발제도의 경우 215점은 받아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프라임MD 관계자는 "가톨릭 의전원이 정원이 적고, MEET 점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합격선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지방권 의전원 중에서는 아주대 의전원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주대의 합격가능점수는 189점으로 지방 의전원 중 가장 높았으며 경북대 나군전형(182점), 부산대(180점)도 높은 점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권 의전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최소 178점의 MEET 점수가 필요하다. 건국대 의전원의 합격가능점수는 192점으로 파악됐으며 중앙대는 183점이 필요할 것으로, 한양대는 183점, 이화여대는 178점이 돼야만 합격을 바라볼 수 있다.
지방의 의전원은 160점대 후반에서 170대 후반까지 점수대가 분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합격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의전원은 제주대로 166점이 합격선으로 예측됐으며 영남대와 충북대는 168점, 강원대, 전남대, 전북대, 경상대는 171점, 충남대는 176점 선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프라임 MD 유준철 대표원장은 "수시전형 미충원 인원과 복수지원 체제를 고려한 급간별 지망대학 선호도까지 파악해 추가합격으로 생기는 인원까지 고려해 작성한 만큼 상당한 정확도를 가질 것으로 본다"며 "자신의 합격점수대를 잘 파악해 지원대학을 고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MEET는 원점수가 아닌 상대적 성취도를 보여주는 표준점수를 사용한다. 표준 점수란 측정된 값(원점수)을 미리 정해 놓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해 변환시킨 점수로 만점이 없이 상대적인 점수편차로 급간을 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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