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백신 무료접종이 모든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론나, 일부의 반발도 예상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7일 의사협회와 병원협회의 협조로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 약 10만5천명에 대해 무료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무료접종 이용권(바우처)을 지난 16일부터 대상자에게 우편 통보하기 시작했으며, 접종은 내년 1월 18일부터 실시된다.
이번 무료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을 받아야 하는 차상위 계층의 접종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의·병협은 회원들의 협조를 얻어 차상위계층 중 만성질환자들이 접종을 받을 때 지불하는 접종비(본인부담금 1만5000원)를 면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접종에는 전국 1만2000여곳의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이 모두 참여한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만약 의료기관에서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에 대한 무료예방접종을 거부할 경우에는, 의사협회와 병원협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복지부는 "무료접종은 모든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면서 "다만 다른 접종자와 같이 반드시 사전에 접종예약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자발적이 아닌 강제 참여방식인 무료접종에 불만이 나오고 있어, 무료접종 시행을 두고 일부 논란도 불거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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