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산부인과의원 50% 1일 외래 30명 미만

이창열
발행날짜: 2004-06-08 12:09:25

산개협, 연구 용역 결과…개원연한 5년 1일 10명 미만 1.8%

산부인과 의원의 절반 이상이 1일 평균 30명 미만의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개원연한 5년 미만에서는 1일 20명 미만으로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원 초기에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8일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최영렬)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에 연구용역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산부인과 의원의 52% 가량이 30명 미만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 정도는 10명 미만의 외래 환자를 보고 있으며 ▲ 10~20명 26.5% ▲ 20~30명 25.5% ▲ 30~40명 15.5% ▲ 40~50명 8.0% ▲ 50명 이상 19.5% 등으로 조사됐다.

개원연한별로는 개원 기간이 5년 미만인 의원의 1.8%는 1일 평균 10명 미만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었으며 21.1%는 10~20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원연한 5~10년(27.5%)에서 1일 50명 이상 진료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의원형태별로는 단독개원의 69%가 1일 평균 30명 미만을 진료하는 반면 공동개원 또는 공동개원이면서 의사를 고용하는 경우의 60%가 1일 평균 50명 이상을 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개협 최영렬 회장은 이와 관련 “산부인과 의원이 극심한 경영난에 처해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었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의료수가와 전문의 수 감축이 해결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산부인과를 표방하고 있는 의원에서 분만환자를 받지 않는 의원이 많다는 점과 재투자를 위한 자본의 축적은 커녕 분만시 의료사고라도 당하게 되면 의원의 존립자체를 위협할 수 있는 현재의 수가체계로는 더 이상 우리나라의 의료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점을 건강보험정책을 시행하는 정부 당국자는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