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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병원경영 정상화 내가 적임자"

이창진
발행날짜: 2010-04-20 06:46:22

병원협회 회장 도전장…"정책단체 위상 재정립"

서울시병원회장인 김윤수 원장(68, 서울대윤병원)이 제35대 병협 회장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윤수 원장(사진)은 19일 “지난 30년간 병원계를 위해 일해온 경험과 합리적이고 설득력있는 정책대안을 가지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나갈 있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어 병협 회장후보에 출마하게 됐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원장은 “복지부의 잦은 불합리한 의료법 개정으로 인해 병협은 많은 회원들로부터 뒷북치는 의사단체라는 말을 들어왔다”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법률전문가와 법제팀을 구성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의료법 및 의료법 시행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병협 조직의 쇄신을 위한 내외적인 개편방안을 제시했다.

김윤수 원장은 “협의의 연구기능을 대폭 강화해 병원정책의 이론적 뒷받침을 마련하는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며 “더불어 업무의 양축인 보험과 기획·수련에 최고 전문가를 초빙하고 상근부회장직을 부활시켜 경륜있는 외부인사를 영입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원장은 이어 “대학병원과 중소병원간 회장후보 교차출마 원칙에 대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고 “회장에 선출되면 대학과 중소병원 중진으로 구성된 TF팀을 만들어 대학병원 후보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선출규정을 변경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형위원 13명의 회장 선출방식과 관련, “과거 회장직은 추대형식이었으나 임원진 증가 등의 환경변화로 전형위원 방식이 적용됐다”면서 “전형위원을 늘려야 한다는 데는 동의하나 적정선을 어떻게 할지는 장단점을 감안해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며 신중한 접근을 피력했다.

병협의 화합과 단합 차원에서 후보단일화 방안도 제언했다.

김윤수 원장은 “많은 후보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회장 선출 후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해관계를 떠나 대세적으로 판단해 단일후보 도출에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진정성과 책임성에 기인한 소신을 피력했다.

회장후보 등록을 마친 김 원장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협회 시스템을 확립해 누가 회장이 되더라도 회무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회원병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열린 행정으로 당국을 설득해 병원경영 정상화를 이루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원장은 서울고(61년졸)와 고려의대(67년졸)를 나와 △영등포구의사회장(94년) △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장(99년) △고려의대 교우회 회장(03년) △서울시병원회 회장(현) 등을 역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영목 고대교우회 회장과 손창성 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 유광사 전 고대교우회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김윤수 원장의 회장직 출마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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