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인천 산업보건센터를 신축 건물로 이전했다.
세브란스병원 산업보건센터는 1978년 산업의학연구소로 문을 연 이래, 작업환경 측정 및 건강진단, 보건관리대행 등 산업보건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해왔으며 전문 의료진의 연구와 진단을 통해 산업현장의 여건 개선에 힘써 건전한 산업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각종 유해인자별 전문 연구기관으로 지정되고 특수건강진단 및 보건관리대행을 수행하는 많은 성과를 거둬왔다.
그러나 최근 노후한 시설과 환경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2007년 연세의료원 경영자회의에서 신축을 결정하고 2008년 연세대 이사회 승인을 얻었다. 이에 지난해 9월부터 약 7개월 보름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달 새 센터건물을 완공했다.
새 세브란스 산업보건센터는 인천 가정동에 위치한 옛 건물 맞은편에 설립됐으며, 지하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800여 평, 2,800여 제곱미터에 이르는 규모이다. 옥내외 주차장은 물론 넓은 보건교육실, 건강진단실, 작업환경측정실, 진단검사의학실 등을 구비했으며, 향후 CT 및 MRI 등 진단영상장비의 추가 도입을 고려해 내부구조 변경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열린 봉헌식에서 박창일 의료원장은 봉헌사를 통해 "이번 신축을 통해 우리 산업보건센터가 새로운 마음과 정성, 그리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우리 모든 근로자들과 국민들을 섬기는 기관이 되달라"고 말했다.
이 철 병원장도 "오늘 3배 이상 넓어진 새 건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검진항목을 신설하는 등 중장기 계획의 실천을 통해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이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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