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3일 스웨덴 메디비르AB사(대표 Ron Long)와 재발방지 효과를 지닌 세계 최초 구순포진 치료제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치료제는 작년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FDA)과 유럽의약품감독국(EMEA)의 승인을 받아 품질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입증된 제품이다.
현재 스웨덴, 핀란드에서는 '저클리어(Xerclear)'라는 상품명으로 올 상반기부터 출시된 상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항바이러스 성분(아시클로버)과 항염증(히드로코르티손) 성분을 동시에 가진 복합제다.
기존 제품들은 항바이러스 성분만 있어 단순히 구순포진을 치료하는 효과만 있지만 '저클리어'는 항염증 성분도 갖고 있어 상처의 치료는 물론 치료기간 단축, 궤양성 구순포진 재발 방지 효과도 가지고 있다.
또한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 및 청소년에게도 안전성이 검증됐다.
회사측은 내년 하반기에 5g 크림제로 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발매명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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