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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제대혈 대량생산 기술 나왔다

발행날짜: 2010-09-30 10:40:36

고대 안암병원 김병수 교수, 신 기술 개발 특허

국내 연구진이 분만 후 버려지는 태반을 이용해 획기적으로 많은 양의 조혈모세포와 제대혈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김병수 교수팀은 최근 인간 태반에서 추출한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제대혈과 조혈모세포 및 면역세포를 증폭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인간 태반으로부터 중간엽줄기세포를 추출해 정제한 후 이를 지지세포로 인간 제대혈이나 골수로부터 채집한 단핵구를 배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조혈모세포이식에 필수적인 'CD34+ 조혈모세포'와 면역치료에 필요한 'CD14+ 단핵세포'의 생산을 촉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이 신기술은 분만 후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태반과 제대혈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채집량이 적어 활용도가 낮았던 제대혈의 한계를 극복한 것.

또한 이를 조혈모세포와 면역세포를 배양할 수 있는 지지세포로 사용해 인간 골수세포를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공급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세포 배양시 동물세포를 지지세포로 사용해 왔다. 이로 인해 인간 세포와 동물세포가 같이 배양되기 때문에 생산된 인간세포의 유전자가 불안정적이라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인간 골수세포를 얻기 위해서는 공여자에게 추가적 시술이 필요해 공급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특허 기술을 사용하면 공여자의 추가 시술없이 인간태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얻어낼 수 있어 이러한 두가지 문제점들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김병수 교수는 "이번 신기술로 조혈모세포와 면역세포의 획기적 생산증대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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