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의료기기 시장의 새 화두는 '그린'입니다"

발행날짜: 2010-11-25 06:28:51

박현구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 총괄대표

"이제는 '그린'이 병원 솔루션에 새로운 화두가 될 것입니다."

지난 10월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 부문의 새 수장이 된 박현구 총괄대표는 지멘스의 향후 비전과 전략에 대해 이 같은 미래 전망을 내놓았다.

박현구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 총괄 대표
삼성이 의료기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대형 통신사들도 의료기기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생존 경쟁의 상황에서 지멘스는 친환경적인 '철학'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 우위를 점하겠다는 것이다.

"지멘스는 환경과 병원의 융합을 지향합니다. 단순히 의료기기나 기술을 팔아서는 버티기 어려운 시대가 됐습니다. 지멘스는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한편 환경을 생각하는 솔루션을 병원에 제공할 것입니다."

이제는 의료기기도 환경을 생각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그래야만 병원도 자연친화적으로 바뀌고 이는 곧 환자의 회복과 치유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멘스는 친환경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소비 전력을 30% 낮춘 컴퓨터단층촬영장치와 재활용률을 93%까지 끌어올린 자기공명영상 스캐너를 선보였다. 제조와 사용뿐만 아니라 폐기에 이르기까지 환경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솔루션은 단순히 에너지 절약 차원을 넘어 의료서비스의 품질과 효율을 만족시켜주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현구 대표는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췄다. 의료기기에 철학을 담는 것은 첨단 기술이라는 탄탄한 '기본' 없이는 요원하다는 것이다.

"지멘스는 연간 매출액의 10% 정도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멘스는 전세계적으로 의학분야에서 5만 6천건의 특허와 8천 2백건의 발명 보유권을 갖췄습니다. 또 전세계 인력의 약 13%에 해당하는 4만 8천여명의 연구개발 인원을 보유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의료기기 시장에 앞다퉈 진입하고 있는 대기업들이 유념해야 할 것은 눈 앞의 이익이 아닌, 장기적인 연구와 투자라는 조언인 셈이다.

박 대표는 향후 의료기기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미래에는 영상장치나 혈액검사기를 통해 질병의 발생을 초기부터 검출하는 '예방 의학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지멘스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중영상기기 등 IT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