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장병원을 개설하고 의사 행사를 하면서 2년여간 수백명에게 성형수술을 실시한 간호조무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금정경찰서는 23일 무면허로 수백명에게 성형수술을 한 혐의로 부산 모 병원 실제 운영자 박모(38)씨와 박씨에게 고용된 의사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간호조무사인 박씨는 부산 서면에 의사 명의를 빌려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뒤, 1년 8개월여동안 환자 470여명을 상대로 직접 성형수술, 지방흡입술 등을 시행해 3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경찰은 박 씨가 병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면허를 빌려주고 불법의료행위를 묵인한 의사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최근 들어 사무장병원 적발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 동두천경찰서도 최근 의사 명의를 빌려 요양병원을 개설한 사무장과 근무 의사 5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의사협회도 대검찰청에 사무장병원 등의 불법행위에 단속강화를 주문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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