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김태희 교수, 칼슘이온 이동경로 단서 제공

장종원
발행날짜: 2011-03-07 15:01:15

인체 자궁내막 내 칼슘 이동경로 변화 첫 실험 성공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태희 교수와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정의배 교수팀이 공동으로 '자궁내막 내에서의 생리 주기에 따른 칼슘 채널 변화'에 대한 논문을 집필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논문은 그동안 동물 체내의 실험 외에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었던 여성 인체의 자궁 내막 내에서의 칼슘 이동경로 변화에 대하여 소견을 확증한 연구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세포 내에서 칼슘 항상성을 유지시키는데 있어 나트륨과 칼슘의 교환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때 NCKX3(gene SLC24A3)와 NCX1(gene SLC8A1) 유전자가 칼슘과 나트륨이온의 교환자로서 두 이온의 이동을 돕는데, 그동안 뇌와 근육 등 여러 장기에서도 NCKX3와 NCX1 발현 사실이 확인돼 왔지만 여성의 자궁내막 내에서의 역할은 알려진 것이 거의 없었다.

이에 연구진은 여성의 생리 주기별로 나누어 NCKX3와 NCX1의 표현성을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자궁내막에서 NCKX3 유전자가 생리기간 중 초기 중기 증식기와 초기 분비기의 자궁내막과 자궁내막선에서 발현이 높게 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자궁내막과 자궁내막선에서 칼슘 이온들의 이동 경로 및 기능에 대한 규명을 위한 단서를 제공했다는 큰 의미를 지닌다.

연구진은 이와 같은 사실이 배아 착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설을 전제로, 칼슘 이온의 이동 및 기능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