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DMC 개요

서울 마포구 상암동 택지개발지구내에 위치한 상암DMC는 서울시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약 17만여 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첨단 디지털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트이다.

현재 입주한 기업은 약 570개 업체이며, 종사자수도 약 2만여 명에 달한다. 향후로도 추가적인 기업체 입주 및 DMC랜드마크 빌딩 등이 계획되어 있어 그 규모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지구외에도 인근에 약 4000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인근의 개발이 완료될 경우 주거와 비즈니스 단지가 공존하는 지식산업단지로의 변모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인천국제공항과의 연계, 경의선 및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의 교통망과 수색로, 자유로, 강변북로 등을 통해 서울 중심부로 연결되는 도로망도 갖추고 있다.

병의원 현황

상암DMC 단지 내에는 치과, 이비인후과, 내과 등이 개원중이며 치과 중심의 개원이 주를 이뤘다.

주로 업무지구내 빌딩의 2층이나 지하층에 개원중이며, DMC통계에 따르면 2010년 8월 기준으로 병·의원 수는 8개소로 나타나 있어 그 수가 많지는 않은데 그 이유로는 임대료 등 임대조건과 업무지구의 미성숙, 가시성 및 접근성에서의 어려움 등을 들 수 있다.

한편으로 DMC지구 인근 주거지역내 근린상가에서의 개원이 늘어난 점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향후 서울시의 계획대로 업무지구의 입주가 지속되고 지역이 안정화되면,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가 늘어나게 되어 개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DMC내 임대료 수준은 2층 전용면적 약 100㎡을 기준으로 보증금 5000만~1억원에 월 임대료 약 350만~500만원 정도로 건물이나 위치에 따라 임대조건이 차등적이므로 비교가 필요하다.

개원 전망

상암DMC는 지금도 개발 및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개원계획시 기업체의 입주와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 증가 추이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DMC내 각 건물별로 임대료 및 간판설치 등 임대조건에 차이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비교도 필요하다.

업무지구내 개원시 주5일 근무에 따른 영향을 고려하여야 하며, 업무지구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는 아파트단지에서의 환자유입가능성에 대한 사전 검토도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 상주인구가 늘어날 것이지만 현재상주인구가 2만~3만 여명이라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DMC내 건물은 대부분 대형빌딩으로 간판설치 및 외부 가시성에 있어 어려움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보완책도 필요하며, DMC지역 맞은편의 아파트단지쪽 상가에도 관심을 가지고 비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DMC는 향후 600개 기업에 종사자 6만여명의 주거와 비즈니스 및 엔터테인먼트가 조화된 지역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도 개원계획시 참고할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