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미샤엘 리히터)은 난치성 질환의 하나인 특발성 파킨슨증을 위한 치료제인 미라펙스(MIRAPEX)를 2004년 8월부터 국내 시판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라펙스'는 도파민 수용체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비맥각(non-ergot) 도파민 효능제로 특히 팔다리가 떨리는 진전(tremor) 현상을 현저히 감소시키고 운동불안정(Motor fluctuations) 현상도 개선시켜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증상치료를 위해 여러 약제를 함께 복용해야 하는 파킨슨 환자들을 감안하여 간대사율을 최소화해 타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적으며 기존의 다른 약물과 달리 식사와 무관하게 투약할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다고 말했다.
파킨슨병 치료제 '미라펙스'는 베링거인겔하임과 업죤(Upjohn)이 공동개발해 지난 97년 미 FDA 승인 후 2003년까지 전세계에서 50만 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으며, 전세계 시장의 15.4%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1년 파마시아 & 업존(Pharmacia & Upjohn)이 미라펙스 판매를 시작하였으나 화이자(Pfizer)와의 합병으로 2004년 8월 1일부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서 판권을 돌려받아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측은 “미라펙스 시판을 통해 노령 사회에 대비하여 파킨슨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치료 개선을 위해 앞장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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