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길리어드 한국 법인 대표에 이승우씨가 임명되자 업계가 적잖은 긴장을 하고 있다는데.
이승우 대표를 따라 자사의 핵심 인력이 떠나가는 게 아니냐고 우려하는 것.
실제 이 대표는 그간 한국MSD, 한국AZ, 한국와이어스 등을 거치면서, 해당 기업의 매출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로 이끌만큼 '제약업계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사람이다.
그만큼 그와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직원들이 많다는 것.
한 다국적제약사 임원은 "이승우 대표는 여러 외자제약사 대표를 맡으면서 많은 인맥을 쌓았고, 우수 인재들도 많이 알고 있다. 또 그를 따르고자하는 이도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길리어드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면, 특히 외자사의 직원 이동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승우 대표가 움직일때마다 매번 반복되는 현상으로 보면 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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