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한의약 육성법 못 막아 죄송합니다"

장종원
발행날짜: 2011-06-24 11:06:04

의협, 대회원 사과…"그러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

의사협회가 한의약 육성법 개정안의 보건복지위원회 통과를 막지 못한 것과 관련해 회원들에게 사과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4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그간 한의약 육성법을 막기 위해 노심초사 백방으로 뛰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회원에게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밖에 없다"고 유감을 표했다.

하지만 의협은 "낙담하기는 이르다. 법사위를 거치는 과정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한의약 육성법의 개정을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의협은 한의약 육성법 개정안이 통과되긴 했지만 전혀 성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의약의 정의가 당초 '시대에 맞게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에서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로 대체됐다는 점이다.

의협은 "한의사들이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것임을 주장하려면 과학적인 방법에 의한 검증이 요구될 수밖에 없다"면서 "오히려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이용을 어렵게 한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물론 방심은 금물"이라면서 "하위법령에 한의사들이 현대의료기기를 절대로 사용할 수 없도록 명확안 근거규정을 두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아울러 "앞으로도 한의계의 현대의학 침탈 기도는 계속될 것"이라면서 "어떤 경우에도 비과학과의 타협은 없다는 자세를 강고히 견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