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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개원가 "전문약, 일반약 전환 절대 불가"

장종원
발행날짜: 2011-07-08 09:18:06

긴급 연석회의서 입장 정리…"전문가 의견 적극 개진할 것"

학회 전문가와 일선 의료현장의 개원의들이 일부 전문의약품의 일반의약품 전환 요구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과, 이비인후과 등 9개과 학회와 개원의협의회 임원진들은 지난 7일 오후 '의약품 재분류 관련 긴급 연석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중앙약심을 통해 논의되고 있는 일부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중앙약심에 참여할 의료계 전문가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약사회는 큐란 등 전문약 479품목을, 녹색소비자연대 등 시민단체는 노레보정 등 17품목을 일반약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중앙약심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는 '듀파락시럽'과 '잔탁 75mg', '가스터디정', '히아레인 0.1점안액' 등 4품목의 일반약 전환은 적합하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들 품목이 의사들의 엄격한 처방에 의해 관리돼야 하며, 일반약으로 전환할 경우 국민에게 위해가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최근 '히아레인 0.1점안액'의 일반약 전환 움직임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안과의사회는 격앙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전문약 전환 요구 품목의 대부분이 상당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어, 의사의 관리가 필요한 품목"이라면서 "오히려 이날 회의에서 피부연고제, 비강수축제 등 일부 일반약의 전문약 전환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오는 19일 열리는 중앙약심에 진료과별 전문가들이 적극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앙약심은 이날 의약품 재분류와 관련해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로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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