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전공의협의회 회장과 2000년 의약분업 투쟁 당시 전공의 조직을 이끌었던 비대위 임원이 제37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주수호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제4기 대한전공의협의회 류효섭 회장을 비롯한 7명은 13일 각각 연대서명을 통해 주수호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주수호 후보가 35대 협회장 시절 의료법 개악 시도를 막아냈으며, 의료계의 화목과 단결을 위해 묵묵히 자기 일을 해 온 회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공의협의회장이 당연직으로 정책이사로 의협회무에 참여하는 관례를 확립하는 한편, 대한공보의협의회장도 당연직으로 정책이사로 참여시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임시절 전공의협의회 현안이었던 회비일괄납부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했고, 성희롱 교수, 폭행 교수 추방에 적극적으로 전공의협의회에 도움을 줬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저희가 37대 의협 집행부에 임하느냐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결코 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내외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합리적이고 냉철한 선택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2000년 전공의 비대위에 참여했던 인사들도 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주수호는 강력하면서도 민주적이며, 투쟁과 협상 모두에 능숙하고, 진심으로 선배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후배를 아끼고 사랑하는 의사"라면서 "희망과 화합 속에 강력하고 민주적으로 재건될 의협의 내일을 주수호와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주수호 지지선언 참여 역대전공의협의회장 및 의약분업 비대위 위원 제4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류효섭
제5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이동훈
제7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임동권
제8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김대성
제10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이학승
제11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변형규
제14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안상준 배상
박승배 2000년 전공의 비대위 부위원장, 국립강원대병원 외과 부교수
김동인 2000년 전공의 비대위 서울서부대표, 아이조아 소아청소년과 원장
성종화 2000년 전공의 비대위 경남대표, 마산 예일이비인후과 원장
오정훈 2000년 전공의 비대위 조직국장, 포항 하나의원 원장
안병희 2000년 전공의 비대위 총무국장, 대전 신통재활의학과 원장
채홍재 2000년 전공의 비대위 의약분업평가단장, 전남의대 직업환경의학과 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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