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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전공의 수련평가기구 구성…병협 정면 겨냥

장종원
발행날짜: 2012-07-13 11:02:02

상임이사회에서 위원회 구성 의결…"사용자단체 제역할 못한다"

병협과의 동반자 관계를 청산한 의협이 병원신임위원회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나섰다. 독립적 수련평가기구를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2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가칭 '전공의수련평가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현재 전공의 정원책정 및 수련 평가에 관한 업무는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에서 맡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남광병원 사태에서 보듯이 전공의 정원을 책정하고 배정하는 신임평가기구가 사용자단체인 병협에 있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게 의협의 판단이다.

결과적으로 견제와 균형이 있는 독립된 병원신임평가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는 것.

의협이 구상한 전공의수련평가위원회는 미국의 수련프로그램 인증기관인 ACGME(Accreditation Council for Graduate Medical Education)가 롤모델이다.

위원회에는 의협, 의학회, 전공의, 복지부 대표 각 2인씩 8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우선적으로 전공의 근무 환경, 처우 등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병협이 가지고 있는 병원신임업무를 맡겠다는 것이다.

특히 전공의협의회 등에서 이 같은 안을 적극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병협과의 관계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병협은 병원신임평가 업무를 제3의 기관 또는 의협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상석 부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병원신임평가센터는 병협과 별도의 독립된 운영체계를 갖추고, 객관적이며,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의협의 주장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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