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 복지부 장관이 혁신형 43개 제약사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다시 한번 약속했다.

복지부는 18일 오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43개 제약사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임 장관은 격려사에서 "43개 혁신형 제약사는 오는 2020년 한국을 세계 7대 제약강국으로 이끌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기업이다. 과감한 R&D 투자와 해외진출에 솔선수범해 달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이들 기업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게 세제, 금융, 인력, 수출, 약가 인센티브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녹십자 조순태 사장은 임 장관의 격려사에 대해 "사명감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신약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이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내고 기업 운영 역시 혁신해 나가면서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일반 제약사 36곳, 바이오벤처 6곳, 외국계 제약사 1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