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국감]심평원 "저가구매제 폐지해야…정책 불일치"

발행날짜: 2012-10-08 10:03:36

남윤인순 의원, 연구용역 결과 공개 "대형병원 이익만 증가"

정부도 시장형 실거래가제가 건강보험재정에 도움이 안되고, 제도 폐지가 최우선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효과분석' 보고서를 8일 공개했다.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저가구매 인센티브)는 병·의원이나 약국이 정부가 정한 상한 가격보다 의약품을 싸게 구매하면 그 차액의 70%를 인센티브로 되돌려 주는 제도다. 2010년 10월부터 실시됐다.

심평원 보고서에 따르면 제도 시행에 따른 저가구매 효과는 마이너스 77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772억원은 국공립병원에 지급된 인센티브로 건강보험재정에서 더 부담한 것이다.

또 요양기관이 받은 인센티브 금액은 1966억원 이었으며 이중 91.7%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가지고 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은 절반이 넘는 1072억원을 갖고 간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는 1차의료 활성화라는 현재의 정책 방향과 불일치한다"며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를 폐지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밝혔다.

남윤인순 의원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일수록 더 많은 경감을 받아 혼자가 받는 혜택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대형의료기관의 이익만 증가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