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의 중피종 치료제 ‘얼림타(Alimta)’의 적응증으로 비소세포폐암이 추가됐다.
얼림타의 성분은 피메트렉세드(pemetrexed). 화학요법을 받아온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임상 시험에서 얼림타는 택소티어(Taxotere)와 유사한 효과를 나타낸 반면 탈모증, 혈구수 감소, 감염증 등의 부작용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주기로 500mg 투여하는 얼림타의 약가는 미국에서 월간 약 3,900불로 책정됐다.
이번 얼림타 임상을 진행한 콜로라도 대학 암 센터의 폴 번 박사는 “최상의 약물과 생존율이 유사했다”면서 “이제껏 시판된 어떤 약물과 비교해도 효과가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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