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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선천성 심장병 환아들 희망 행진곡

이창진
발행날짜: 2012-11-12 14:37:25

단심회 창립 10주년 행사, 김영휘 교수 "일반인 오해 불식"

서울아산병원은 12일 "선천성심장병 환우회인 '단심회' 창립 10년을 맞아 10일 원내 소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선천성심장병센터 김영휘(소아심장과)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과 환우회 가족들 150여명이 참석했다.

단심회는 서울아산병원에서 폰탄(Fontan) 수술을 받은 환아 모임으로 2002년 5월에 발족된 바 있다.

병원 측은 심장병 어린이는 측은한 동정의 대상이란 편견을 불식시키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의료진․ 환아․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모임을 설립했다.

현재 300여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의료진과 환우회간의 긴밀한 협조로 매년 상반기 야유회, 가을 정기 총회와 소모임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한 돌잔치도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 선천성심장병센터에서 폰탄 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이영호 씨(32)의 딸 시율 양의 돌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이영호 씨는 기능성 단심실로 어릴 적 치료시기를 놓치면서 치료를 포기하려고 했지만, 대학생이 된 후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후 2008년 결혼해 지난해 예쁜 딸까지 얻었다.

이번 행사는 ▲단심회 10년의 발자취 및 의료진 소개 ▲매년 서울아산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해주는 마술사 '매직유' 마술공연 ▲폰탄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환아의 노래 ▲천상의 하모니 남성중창단 '유엔젤보이스'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김영휘 교수는 "심장병에 대한 일반인들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앞으로 폰탄 수술을 준비 중인 가족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워 주고 있다"며 "아이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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