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대표이사 김태영)가 6일 저녁 6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방사선량 최적화에 관한 전문가 포럼'(Philips IRT Symposium)을 개최한다.
이번 전문가 포럼은 건강 분야의 중대한 이슈인 방사선량 최적화에 대한 최신 지견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학술적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 임태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포럼에는 ▲이정민 교수(서울대병원) ▲다이스케 우츠노미야 교수(구마모토대학) ▲김세형 교수(서울대병원) 등 영상의학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하고 영상의학 전문의 약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포럼에서는 지난해 북미방사선의학회(RSNA)에서 필립스가 선보인 복부 및 흉부 CT 검사 시 새로운 반복재구성기술(IMR)의 임상 효과, 정형외과적 인공삽입물에 의한 음영방지 기술(O-MAR) 사용 경험 등 방사선을 최적화하는 혁신 기술이 집중 조명된다.
이중 IMR은 필립스 고유의 시스템 및 영상 통계학적인 확률 및 시스템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지식기반(knowledge-based) 반복재구성 기술로 연산을 반복함으로써 실제에 가장 근접한 데이터로 복원시킨다.
더불어 저대조도 분해성능을 개선시켜 적은 선량으로도 노이즈가 없는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한다.
또 O-MAR(Metal Artifact Reduction for Orthopedic Implants)은 필립스의 아이도스4(iDose4) 프리미엄 패키지에 새롭게 적용된 기술로 기존 CT 촬영 시 가장 큰 문제점 중에 하나였던 금속 인공삽입물에 의한 음영(artifact)을 제거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아이도스4는 최대 80% 적은 방사선으로도 인공음영을 방지하고 공간해상도를 높여 영상 품질을 향상시킨다.
필립스전자 김태영 대표이사는 "방사선 최적화는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과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중대한 화두로 떠올랐다"며 "이번 포럼은 방사선량을 줄이면서도 진단 영상 질을 높이는 혁신 기술과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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