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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ㆍ고양이도 첨단 MRI 검사 받는다!

정희석
발행날짜: 2013-02-13 12:18:22

동물영상의학센터, 지멘스 동물전용 MRI 도입

한국동물영상의학센터 영상진단 전공 수의사가 지멘스 헬스케어의 동물전용 MRI '마그네톰 에센자 1.5T'로 강아지 MRI 검사를 하고 있다.
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가 한국동물영상의학센터(원장 고희곤)에 첨단 자기공명영상 장비(MRI) '마그네톰 에센자 1.5T'(Magnetom Essenza 1.5T)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신 영상의학장비를 갖춘 한국동물영상의학센터(KAMIC)는 영상진단 전공 수의사가 외부 수의과대 부속동물병원 및 일반동물병원으로부터 의뢰 받아 검사와 판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사람과 달리 통증을 설명하지 못하는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질환을 보다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방향을 제시해 수의임상분야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동물영상의학센터에 설치된 지멘스 헬스케어의 마그네톰 에센자 1.5T는 연부조직 사이의 표현력 및 대조도가 높아 뇌ㆍ척수 등의 신경계 진단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짧은 검사 및 마취시간 ▲높은 해상도 ▲MRA(자기공명혈관조영술) 촬영 ▲전신 척추스캔 ▲골수상 ▲검사 중 심박측정 등이 가능한 것도 장점.

MRI는 자기장을 이용해 신체 단층에 대한 정보를 영상화하는 장비로 자기장(자속밀도)의 크기, 즉 테슬라(Tesla)가 높을수록 개선된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마그네톰 에센자 1.5T는 기존 수의학에서 사용돼 온 영구자석 방식의 0.3테슬라 MRI 보다 월등히 높아진 1.5테슬라의 높은 해상도를 구현한다.

특히 영구자석 타입에서 검사가 힘들었던 관절, 인대 그리고 뇌혈관 질환도 진단 가능하다.

또한 모든 동물영상의학검사에서는 전신 마취와 모니터링이 필요한데, 영구자석 타입 보다 검사시간을 50% 이상 단축시켜 체중이 적은 동물의 검사 중 체온저하와 마취 위험성도 낮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취상태의 동물들은 호흡 제어 능력이 없어 MRI를 활용한 복부 촬영이 불가능한 반면 마그네톰 에센자의 경우 2D 페이스(PACE) 기술로 일시적 호흡 중단 없이도 복부 MRI촬영이 가능하다.

이밖에 코일 역시 기존 영구자석 타입보다 가벼워져 촬영 중 동물들의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한국동물영상의학센터 고희곤 대표원장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수의학 발전도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마그네톰 에센자 1.5T 도입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영상진단을 제공해 수의학 영상진단 분야에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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