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의사 처방액, 국내 상위 제약사 줄고 외자사는 급증

이석준
발행날짜: 2013-03-16 07:07:46

지난해 동아, 한독 10% 이상 급감…BMS, MSD 등은 대폭 증가

동아제약, 한독약품 등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의사 처방액이 급감하고 있다. 반면 다국적사는 처방액이 늘어나는 대조적 모습을 보였다.

쌍벌제, 약가인하 등의 정부 정책이 외자사 배만 불릴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가는 양상이다.

16일 <메디칼타임즈>는 2012년 EDI 청구액을 분석해 봤다.

그 결과, 청구액 상위 20대사 중 국내사는 11곳이었다. 하지만 이중 전년 대비 청구액이 늘어난 제약사는 종근당, CJ제일제당, 녹십자 등 단 3곳이었다.

오히려 한독약품(2011년 3760억원→2012년 2848억원, -24.2%), 동아제약(4725억원→4039억원, -14.5%), JW중외제약(2613억원→2281억원, -12.7%) 등은 전년대비 청구액이 10% 이상 급감했다.

반면 외자사 청구액은 대부분 늘었다.

실제 한국화이자, GSK, 바이엘 등 3곳을 제외하곤 6곳의 청구액이 증가했다.

이 중에는 한국BMS(1684억원→2176억원, 29.2%), 한국MSD(3017억원→3544억원, 17.4%) 등이 전년 대비 10% 이상 청구액이 크게 늘었다.

상황이 이렇자, 국내 제약계는 쌍벌제, 약가인하 후 우려됐던 오리지널 처방 쏠림 현상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쌍벌제로 적극적인 판촉활동이 막히고 약가인하로 오리지널과 복제약 가격 차이가 사실상 없어지면서 국내 제약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리베이트 사건도 빈번히 터져 의사들의 국내 제약사 반감도 커지고 있다. 상위제약사 처방액도 급감한다는 것은 중견제약은 말 하나 마나라는 소리다. 한마디로 첩첩산중"이라고 한숨 쉬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