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면 골절 후 회복을 더디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펜실베니아대학 마라 첸커(Mara Schencker) 교수는 골절회복과 흡연간의 연관성을 조사한 과거 20종의 연구결과를 메타분석해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에서 발표했다.
대상자는 약 6,500여 명으로 그 중 1,500명이 흡연자였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모든 골절관련 치료 후 회복기간은 흡연자가 평균 32주로 비흡연자(25.1주)에 비해 2.3배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골절로 인한 감염위험도 흡연자가 7%로 비흡연자의 2%보다 훨씬 높았다.
첸커 교수는 "흡연은 골절 완치율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감염위험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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