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무소불위 공단 "총액계약제 받으면 수가인상폭 공개"

발행날짜: 2013-05-16 12:35:31

재정위, 수치 공개 요청 사실상 불허…공급자 "현실적 협상하자"

수가 인상폭 공개를 놓고 재정운영위원회와 공급자 단체가 답없는 신경전을 벌였다.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는 공급자단체의 수가협상 가이드라인을 도출하는 협의체다.

재정운영위 소위원회와 공급자 단체는 16일 건보공단에서 유형별 수가협상 이래 처음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수가인상폭 공개를 놓고 양측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대립했지만, 처음으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는 데서 의미를 찾는 분위기였다.

공급자 단체 측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수가협상단장 마경화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장 전은영 보험이사, 대한약사회 수가협상단장인 이영민 보험부회장이 참석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수가협상단이 아닌 연준흠 보험이사가 참석했고, 대한병원협회는 수가협상단 관계자 대신 실무진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공급자단체는 당초 알려진대로 효율성,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강조하며 수가 인상폭을 미리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공급자단체 한 관계자는 "수가인상폭을 미리 알게되면 보다 현실적인 협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재정소위의 입장은 단호했다. 수가인상폭 공개는 가입자 입장에서는 모든 카드를 다 꺼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재정소위 한 관계자는 "가입자의 유일한 카드인 수가인상폭을 내놓으라고 하는 것은 협상을 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총액계약제 도입 등 제도 개선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줄 수 있다면 공개할 수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단 재정위는 수가협상 전 불신해소 차원에서 마련한 첫 만남이라며 높게 평가하고 있으나, 공급자 측은 오히려 불신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우려하는 분위기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