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병원 교수는 본과 1학년 시절 한 영어학습잡지에 실렸던 이야기를 소개하며 의사가 질병을 단정하는 대신 애매모호하게 말하는 이유를 설명.
그 이야기는 '1+1'의 답을 수학자, 의사, 회계사에게 각각 물었다.
수학자는 수식 설명과 함께 '2'라는 답을 내놨다. 회계사는 "얼마로 해드릴까요?"였다.
의사는 "내 생각은 '2' 같은데 다른 견해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내일 다시오세요"였다.
이 교수는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기 때문에 병을 단정할 수 없다. 의대 교과서를 봐도 가정을 나타내는 조동사 may, might가 대다수다. should, must가 없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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