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위암·유방암 5년 생존율 90%…폐암·간암은 40%

이창진
발행날짜: 2013-10-02 11:37:26

국립암센터, 성인 환자 60만명 분석…"조기 검진 중요"

위암 등 주요 암 환자의 생존율이 90%를 넘어섰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진단받은 신규 성인암 환자 62만 6506명(남성 31만 6992명, 여성 31만 2514명)을 대상으로 SEER 병기별 상대 생존율 결과를 2일 발표했다.

SEER 병기는 미국 국립암센터가 개발한 병기로, 암의 원발부위로부터 얼마나 멀리 퍼져 있는지를 범주화된 분류체계이다.

기존의 국가암등록통계는 병기 구분 없이 전체 생존율로 분석했다.

암센터에 따르면, 원발장기로 국한한 경우 위암과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모두 5년 생존율이 90%를 넘었다.

다만, 예후가 상대적으로 나쁜 폐암과 간암의 경우 40%대에 머물렀다.

주변 조직 및 림프절에 전이된 경우, 유방암 89.2%, 대장암 78.0%, 자궁경부암 70.9% 등의 생존율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장기까지 퍼진 경우, 갑상선암이 69.1%로 가장 높았으며 전립선암(36.4%), 유방암(32.2%) 순을 보였다.

암 발생자의 암종별 병기별 5년 생존율 분포.(2006-2010년)
폐암은 4.8%, 간암은 2.5%로 다른 장기 전이에 따른 낮은 생존율을 기록했다.

폐암과 대장암의 경우, 성별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폐암의 경우, 여성 생존율은 25.4%, 남성 17.5%를, 대장암의 경우 남성 74.5%, 여성 69.9% 등의 차이를 나타냈다.

이진수 원장은 "병기별 생존율은 국가 암 검진사업 등 평가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생존율 차이 분석을 통해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암학회지 9월호에 게재됐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