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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사회 "투쟁과 협상 병행 강력한 투쟁체 필요"

정희석
발행날짜: 2014-03-24 06:06:31

나창수 회장, 의료계 결속 주문…"의정 협상 끝난 것 아니다"

"투쟁과 협상을 병행할 수 있는 강력한 투쟁체가 필요하다."

지난 17일 2차 의정 협의에 따라 파업은 유보됐지만 언제라도 대정부 투쟁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전라남도의사회(회장 나창수)는 22일 순천 동부웨딩문화원에서 제68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2차 의정 협의 내용 이행을 모니터링하고, 투쟁체제를 새롭게 정비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본회의에서 나창수 회장은 "2차 의정 협의는 협상이 끝난 것이 아니라 일단 공을 정부에 넘긴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의약분업 당시에도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의사들을 억압한 쓰라린 경험이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고 경계했다.

특히 의료계 내부 결속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해체되고 투쟁위원회가 구성됐지만 일부 시도의사회 회장이 이탈하는 등 위원회 자체가 유명무실해졌다는 것.

그는 "오는 30일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뜻을 수렴해 강력한 투쟁과 협상을 병행할 수 있는 투쟁체를 대의원들이 만들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투쟁체를 통해 정부가 의사들에게 약속한 사항을 준수하는지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의료계 투쟁 동력을 다시 이끌어 내야한다는 주문이다.

나 회장은 "다행히도 의대생들과 전공의들까지 전폭적으로 힘을 실어주고 있는 만큼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며 "투쟁체만 잘 만들면 투쟁 동력은 얼마든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격의료법 개정안과 투자활성화 대책 등 영리병원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의정 합의사항이 이행되지 않으면 언제라도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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