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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스타틴 라르, 종양세포 진행위험 66% 감소"

이석준
발행날짜: 2014-06-03 16:21:31

한국노바티스, 신경내분비종양 전문가 초빙 NETour 2014 개최

노바티스 항암제 '산도스타틴 라르(옥트레오티드)가 종양 세포의 진행위험을 66%까지 감소시켜 원발 부위가 중간창자이거나 중간창자로 추정되는 소화기계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원발부위가 중간창자로 추정되는 환자들에 대해서도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산도스타틴 라르'를 중요 치료 옵션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브라이언 글라드스덴)가 최근 신경내분비종양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NETour 2014' 심포지엄에서다.

심포지엄은 캐나다 오데뜨암센터의 시므론 씽 박사를 포함해 총 50여 명의 국내·외 전문의들이 참여했다.

성균관의대 김경미 교수는 1999년부터 2013년 5월까지 총 72명의 한국인 소화기계 신경내분비종양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국내 간 전이성 소화기계 신경내분비종양 환자 중 35%는 원발부위를 알 수 없으며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약물 치료군은 전체생존기간(OS)이 현저하게 증가했다.

시므론 씽 박사는 '산도스타틴 라르' 치료가 신경내분비종양의 증상완화 및 종양억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씽 박사는 PROMID 임상 연구에서 '산도스타틴 라르'는 종양세포 진행위험을 66%까지 감소시켜 원발부위가 중간창자이거나 중간창자로 추정되는 소화기계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원발 부위가 중간창자로 추정되는 환자들에 대해서도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산도스타틴 라르를 중요한 치료옵션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포지엄 좌장 성균관의대 박영석 교수는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에서 원발 부위는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 중 하나다. 이번 'NETour 2014'에서 원발부위가 중간창자이거나 중간창자로 추정되는 환자들에 대한 약물치료 요법 논의는 이래서 중요하다"고 의미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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