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스마트의료지도 시행…원격의료 시범사업, 병원 확대?

이창진
발행날짜: 2015-08-05 12:33:00

복지부, 응급센터 의사·소방대원 참여 "ICT 접목한 응급의료 개선"

응급실 의사와 소방대원이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원격의료 개념의 스마트 의료지도가 전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무선 통화로 이뤄진 119구급대원의 의료지도를 개선하기 위해 응급실 의사가 실시간으로 환자 영상을 보며 현장 응급처치를 지도하는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스 의료지도는 구급대원이 카메라와 헤드폰 등을 웨어러블 형태로 구성한 장비와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 상황을 응급실 의사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면, 해당 의사가 스마트폰을 통해 전문적인 의료지도를 실시하는 개념이다.

이번 시범사업에 7개 권역 9개 응급의료센터 140여명의 의사와 19개 소방관서 780여명의 구급대원이 참여한다.

지역별로 경기1(수원, 오산), 경기2(용인, 화성), 경기3(고양, 덕양), 경기4권역(남양주, 구리), 경기5 및 충남(안성, 평택, 천안), 인천, 광주 소재 9개 의료기관(의사 140명) 및 19개 소방서(구급차량 128대, 구급대원 780명) 등이다.

현재 법령에는 119구급대원 등 응급구조사가 응급처지 시 환자 안전을 위해 간단한 술기 외에 투약과 기도삽관 등 조치는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르도록 명시되어 있다.

앞서 복지부는 국민안전처와 함께 올해 초 권역 및 지역 응급의료센터 및 각 지역 119 구급대를 대상으로 사업의향서를 제출받아 검토, 협의를 거쳐 대상 후보지를 확정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응급의학전문의와 구급대원은 교육과정 개발과 팀별 교육, 웨어러블 장비 및 시스템 구축 등 준비과정을 거쳤다.

응급센터 의사와 소방소 대원 간 응급환자 대상 스마트 의료지도 모식도.
응급의료과 관계자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응급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구축하겠다"면서 "스마트 의료지도 등 ICT 기술을 접목한 병원 전 응급의료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응급의료종사자 교육과 평가를 강화해 인력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라면서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응급의료 시스템을 명분으로 환자와 의사 간 원격의료 확대를 위한 전략이라는 우려감도 제기되고 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