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협력병원은 동반자…현장 목소리 반영해야"

이창진
발행날짜: 2016-04-07 12:00:52

서울아산병원 ARC 박수성 실장 "의뢰-회송 시범사업 만전"

"협력 병의원은 상생의 동반자로 의뢰-회송 시범사업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박수성 실장.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ARC) 박수성 실장(53, 정형외과 교수, 서울의대 88년 졸업)은 최근 메디칼타임즈와 만나 의뢰-회송 시범사업에 대한 각오를 이 같이 밝혔다.

박수성 실장은 지난 6년 간 ARC를 담당하면서 지역 병의원 매달 조찬모임과 분기별 인문학 강의 등 신뢰구축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의뢰-회송 체계의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은 단일 병원으로는 최대 규모인 전국 5000여개 협력 병의원과 환자 의뢰 및 회송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는 상태이다.

박 실장은 "1995년 의뢰협력센터를 개설한 이후 환자와 협력 병의원 등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시스템 구축에 노력해왔다"면서 "복지부 시범사업 참여를 계기로 지역 병의원과 협력관계를 토대로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에 국한한 서울아산병원의 협력 병의원 수가는 1200여곳으로 이중 290여곳이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했다.

박 실장은 "시범사업 시작 전까지 협조와 설득을 위해 최대한 많은 협력 병의원 동의서를 받아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개원가에서 우려하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의원급으로 환자를 내려 보내는 회송 활성화 실효성 의견도 피력했다.

박수성 실장은 "서울아산병원 교수진 400명을 최대한 설득해 의뢰-회송 시범사업 협조를 구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환자와 라포르 관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서울아산병원과 지역 병의원은 동반자로 인정하고 확대된 개념의 고객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랫동안 난치성 중증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경증환자를 잡아놓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은 우려에 불과하다"고 전하고 "경증환자와 급성기 치료를 마친 환자는 의원급에서 치료, 관리하는 게 마땅하다"며 동네의원 역할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수성 실장은 끝으로 "의원에서 의뢰된 환자를 해당 의원에 다시 의뢰한다는 원칙하에 협력 병원과 신뢰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사용자가 사용하지 않으면 유명무실하다는 말처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올바른 시범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